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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색모양선충(紅色毛樣線蟲 또는 紅色胃蟲症)
가. 원인충 홍색모양선충 (Hyostrongylus rubidus)은 홍색위충증을 일으키는 원인 충체(蟲體)로서 붉은 색 털 모양의 형태를 하고있으며 수컷은 성충이 4∼7mm, 암컷은 5∼9 mm 정도의 길이로서 주 활동 무대는 위(胃)이다.
나. 생활사 충란 → 부화→ 유충→ 감염유충→ 경구감염 → 위침입 → 성충→ 결절형성의 생활사를 가지고 있는 기생충으로서 돼지에 만 감염을 일으키고 주로 위에서 기생한다. 돼지의 위(胃) 내에 있는 성충(成蟲)으로부터 산출(産出)된 충란은 배아( 胚芽)를 형성하지 않고 분변과 함께 외부로 배설된다.
배설된 충란은 조건이 맞으면 39시간 이내에 부화하여 약 7일 이후에는 감염기 자충(感染期仔蟲)으로 발육한 후 경구적인 경로를 통하여 감염된다.
감염 후 18∼21일이면 성충이 되어 다시 분변을 통하여 충란을 배설케 되는 싸이클을 갖게된다. 홍색모양 선충의 자충은 -20℃에서 9시간이내, 건조한 상태에서는 4시간이내에 사멸한다고 되어있다.
다. 증상 어린자충을 유충(幼蟲)이라 하는데 이 유충은 위 점막의 분비선에서 발육을 하며 결절을 형성한다. 또한 이 홍색모양선충은 육성중인 개체보다는 성돈에서 주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성충은 흡혈을 하는데 이때에 위점막을 자극하여 충혈을 일으키거나 위염, 위궤양, 빈혈 등을 유발시킨다.
임상적인 증상으로는 영양불량에 의한 증체율 둔화, 수척, 식욕감퇴, 갈증, 설사, 위점막 출혈로 인한 검은색 변, 무유증(無乳症), 영양 결핍에 의한 불임증 등이 나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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